여수시,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송고시간2021-11-29 13:53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시는 전남도 주관 2021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5천500여만원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여수시는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율과 전년 대비 징수율, 공매 처분율 등 6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일제 기간을 운영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징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 처분, 가상화폐 압류 등 체납액 징수 활동을 추진했다.
외국인 체납자에게는 자국어 안내문을 발송하고 번호판 영치 카카오 알림톡 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징수 활동을 강화했다.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납세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등 납세자 편의 시책도 병행해 징수 효율성을 높였다.
여수시는 올해 징수 목표액 39억8천300만원을 초과한 51억300만원을 징수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체납액을 줄여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해 시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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