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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미 품은 정자에서 쉬어가세요"…종로구 2곳에 건립

송고시간2021-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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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 종로구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은 정자를 세종문화회관과 평창동주민센터 인근에 각각 건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종로구는 적선정과 평창정을 포함해 '공공부지 내 전통정자 축조사업'으로 모두 6곳에 정자를 세웠다.

구 관계자는 "'전통정자 축조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고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종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곳곳에 정자를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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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뒤 도렴공원의 '적선정'
세종문화회관 뒤 도렴공원의 '적선정'

[서울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은 정자를 세종문화회관과 평창동주민센터 인근에 각각 건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뒤 도렴공원에 준공한 정자는 '적선정'으로, 평창동주민센터 쉼터에 지은 정자는 '평창정'으로 이름 붙였다.

특히 지붕 장식을 경복궁 향원정, 창덕궁 부용정의 절병통(지붕 중심에 세우는 호로병 같은 장식)과 비슷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평면은 한 칸짜리 사모정으로 설계해 소박하면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을 입혔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에서 보유한 오래된 기와·목재 등을 일부 재사용해 공사비도 절감했다. 종로구는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을 만들어 불가피하게 철거되는 한옥 부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종로구는 적선정과 평창정을 포함해 '공공부지 내 전통정자 축조사업'으로 모두 6곳에 정자를 세웠다.

구 관계자는 "'전통정자 축조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고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종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곳곳에 정자를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동주민센터 쉼터의 '평창정'
평창동주민센터 쉼터의 '평창정'

[서울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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