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물문제 연구대회서 '항생제 저항균 이동 연구' 대상
송고시간2021-11-29 15:03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물포럼이 개최한 '코리아 주니어 워터프라이즈'에서 항생제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진 세균이 물의 순환과 함께 이동해 퍼지는 것을 예방하는 방안을 제시한 학생들이 대상을 받았다.
한국물포럼은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 서울국제학교 김혜원 양과 서울용산국제학교 이서진 군의 '퓨어소일'팀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 주니어 워터프라이즈는 청소년들이 물 문제에 관심을 두도록 한국물포럼과 환경부가 2009년부터 매년 여는 경진대회다.
퓨어소일 팀은 '물순환에 의해 발생하는 항생제 저항성 유전자의 이동 확인과 억제 방안'을 연구해 발표했는데, 주제가 창의적이며 관련 실험이 구체적이고 합리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퓨어소일팀은 내년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프라이즈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코리아 주니어 워터프라이즈엔 29개팀이 도전해 11개팀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대상팀을 포함해 6개팀이 수상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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