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청신호…충남도의회 상임위 통과
송고시간2021-11-29 15:46
내달 16일 본회의 통과 시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 시행 동의안이 충남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발사업 시행 동의안이 다음 달 16일 열리는 충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재정 관련 모든 승인 절차가 마무리된다.
사업 추진 주체인 충남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동의안의 도의회 본회의 통과 즉시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해 내년 6월께 개발계획 밑그림이 나오면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손실보상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은 송선교차로와 당진∼영덕 고속도로 동공주(서세종) 나들목 사이 94만㎡ 부지에 7천24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대단위 사업이다.
충남개발공사가 자체 사업비 5천56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세종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축소와 인구 유출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은 시가 충남의 선도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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