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엿새만에 40명대 확진…백신 미접종 80대 숨져
송고시간2021-11-29 16:31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2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추가 발생했다.
40명대 확진자는 지난 23일 이후 엿새만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확진자는 청주 18명, 진천 6명, 음성 5명, 충주·영동 4명, 제천·증평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32명은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한 연쇄감염 사례이다. 나머지 8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에서는 초등학교 2곳에서 관련 확진자 7명(누적 11명)과 1명(〃 6명)이 추가됐고, 어르신 사적모임 관련 3명(〃 8명)도 확진됐다.
청주의 한 대기업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지난 25일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된 진천 요양시설에서는 이날 입소자 4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제천의 초등학교 관련 1명(〃 16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달 8일 확진돼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80대가 전날 낮 12시 43분 숨졌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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