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SeMA-하나 평론상에 이연숙
송고시간2021-11-29 17:45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2021 SeMA-하나 평론상' 수상자로 이연숙(31)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작은 ''비체적' 정서의 내장 만지기:이미래의 '캐리어즈''이다. '비체(abject)' 개념을 통해 여성·퀴어 예술가들의 작품에 담긴 물질성, 조형성, 정서를 분석한 글이다.
국공립미술관 최초 평론상인 SeMA-하나 평론상은 하나금융그룹 후원으로 2015년 제정돼 격년제로 운영된다. 단독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연숙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같은 대학 비교문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팟캐스트 진행자, 기획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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