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한국문화재재단, 전통춤 한데 모은 공연 '팔무전'

박상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한국문화재재단 전통춤 공연 '팔무전' = 한국문화재재단은 여러 명무(名舞)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공연 '팔무전'(八舞傳)을 30일과 다음 달 7일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연다.

첫 공연에서는 호남살풀이춤·처용무·도살풀이춤·설장구놀이 등이 펼쳐지고, 두 번째 공연에서는 승무·산조춤·작법무·태평무 등을 볼 수 있다.

구해 스님과 악사들이 정재(呈才·대궐 안 잔치의 춤과 노래) 반주 장단을 연주하고, 이희문·하윤주·박애리가 해설을 맡는다.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 계정과 네이버 TV 등을 통해 중계된다.

▲ 덕수궁 공연 영상 공개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덕수궁에서 열린 공연 영상을 다음 달 16일까지 잇따라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영상은 29일 문화재청과 하트하트재단 유튜브 계정에 공개됐다.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제작한 '덕수궁이 들려주는 100년의 음악' 영상 4편은 30일부터 궁중문화축전 유튜브 계정에서 순차적으로 볼 수 있다.

국악인 조엘라, 가수 신승태, 재즈 가수 웅산, 소리꾼 유태평양이 각각 일제강점기, 광복과 한국전쟁 시기,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에 인기 있던 곡을 불렀다.

▲ 국립중앙박물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콜로키움 =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30일 '공존과 지속: 디지털 헤리티지'를 주제로 콜로키움을 연다.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문화유산 데이터와 애셋', '인공지능과 문화유산', '지능형 큐레이션 플랫폼'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문화유산 애셋은 문화유산 디지털 데이터를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변환한 데이터 패키지를 뜻한다.

두 기관은 내년까지 '지능형 큐레이션 지원 기술·플랫폼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 문화재돌봄사업 정책심포지엄 = 문화재청은 문화재돌봄사업 정책심포지엄을 30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문화재돌봄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는 '문화재돌봄사업 중장기 계획'에 관한 기조발표에 이어 돌봄사업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문화재돌봄사업은 문화재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경미한 훼손을 수리하는 활동이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대담신라'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월성 조사·연구 성과를 해설하는 조직인 '월성이랑'을 주제로 30일 오후 7시 '대담신라'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월성이랑은 무엇인가', '월성이랑의 테마가 있는 해설 소개', '월성이랑이 알려주는 월성 조망 지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볼 수 있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29 18: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