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민주 1호 영입인재 '워킹맘' 조동연 "일하는 정당·지도자 필요"

송고시간2021-11-30 11:17

beta
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의 1호 외부영입 인재인 조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30일 "일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필요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선임 발표 자리에 참석해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께서 보여주는 여러 신뢰를 읽게 된 것 같다"며 선대위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이재명에게서 신뢰 읽어…국방 우주항공 방위산업 집중 고민할 것"

"작년까지 군복, 민간나와 워킹맘 처음들어…자녀세대에 안정적 안보환경 물려줘야"

이재명,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영입 발표
이재명,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영입 발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교수(가운데)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의 1호 외부영입 인재인 조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30일 "일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필요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선임 발표 자리에 참석해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께서 보여주는 여러 신뢰를 읽게 된 것 같다"며 선대위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안보가 다변화하는 상황에서 리더의 의지, 예측 가능한 일반적인 정책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고 이 후보를 택한 배경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선대위 내 역할에 대해, "국방 우주항공 방위산업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고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뉴 스페이스(New Space)'가 첫발 디딘 수준으로 평가돼 지금 시작하는 게 향후 10년, 20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며 "저보다 훨씬 전문가인 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많은 분을 모시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부터는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에서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혁신을 지원하며 국방과학기술을 연구한 국방 과학자이기도 하다.

아울러 30대 '워킹맘'이기도 한 조 위원장은 "과학기술, 경제, 국방이 이제 옛날과 같지 않게 많은 변화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자녀 세대가) 저희 세대보다는 더 낫게 살아가는 환경들, 안정적인 안보 환경을 물려주는 게 제가 생각하는 어른의 몫"이라며 "그게 올바른 방향의 정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워킹맘이라는 말은 민간에 나와서 처음 들었다"며 "가족에 아이가 생기면 각 역할을 맡아, 꼭 여자가 많은 일을 하고 남자가 다른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젊은 부모님들 같은 경우 아이도 케어해야 하고, 미래가 불투명해 별도로 공부도 해야 하고, 다른 분야 변화도 찾아야 하는 여러 일을 병행한다"며 "일관성 있는 정책, 균형 있는 정책을 가져갔을 때 조금이라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면 아이 미래를 그리는 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나 하는 짧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군 출신인 조 위원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군복을 입고 있었다"며 "제복, 군복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게 개인적 바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제가) 빛을 내 도와드리는 것보다 중간에서 이를 연결하는 역할 하는 게 필요하겠다고 해서 짧은 군 생활 마치고 나왔다"며 "저보다는 어려운 분들을 돕는 데에 쓰임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7SsIB-eca6Q

gogog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