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대구 옻골마을 새 단장
송고시간2021-11-30 11:18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동구는 경주 최씨 전통 한옥 집성촌인 둔산동 옻골마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옻골마을을 명소로 꾸미기 위해 전시 시설인 홍보관을 마련하고 경관 조성 사업을 했다.
홍보관은 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경주 최씨 가문의 정착 역사, 선비 문화 등을 그래픽, 슬라이드 영상, 가상현실(VR) 등 현대 기술과 접목해 소개한다.
구청 측은 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옻골마을 전역을 돌아볼 수 있는 안내길을 복원하고 소하천, 연못, 산책길 등을 정비했다.
대구 동구 관계자는 "3년에 걸쳐 옻골마을 명소화 사업을 완료했다"며 "옻골마을이 전통문화 체험 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옻골마을은 경주 최씨 대암공파 후손이 모여 사는 곳으로 400여년 된 전통 한옥 집성촌이다.
국가민속문화재인 백불암 고택, 국가등록문화재인 옻골마을 옛 담장, 시 지정 유형문화재인 옻골 경주 최씨 백불암파 종가 소장 전적 등이 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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