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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워킹맘' 얼굴로 내세운 이재명, 선대위 출항 임박

송고시간2021-11-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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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0일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선대위 개편 작업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

이날 '30대 워킹맘'인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신호탄으로, 최근 영입을 완료한 외부 청년 인재들의 면면도 금명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식에서 "'뉴 스페이스'(New Space)가 시대적 화두다. 교수님이 뉴 스페이스를 추구하는 것처럼 민주당 선대위의 뉴 페이스가 되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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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재' 공동선대위원장 파격…외부 청년인재 수혈 마무리단계

이재명 "뉴 스페이스가 화두…뉴 페이스 돼달라"…2일 조직개편안 공개

조동연 교수와 인사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조동연 교수와 인사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교수와 인사하고 있다. 2021.11.30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0일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선대위 개편 작업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

이날 '30대 워킹맘'인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신호탄으로, 최근 영입을 완료한 외부 청년 인재들의 면면도 금명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후보의 취약지대인 여성과 2030세대 청년층을 인재 영입의 핵심 콘셉트로 잡은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식에서 "'뉴 스페이스'(New Space)가 시대적 화두다. 교수님이 뉴 스페이스를 추구하는 것처럼 민주당 선대위의 뉴 페이스가 되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송영길 대표에 더해 상임선대위원장이 하나 더 늘면서 선대위가 '투톱 체제'로 전환한 것을 의식한 듯 "송 대표는 억울하시긴 하겠다"며 농담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조 위원장 인선 배경에 대해 "20~30대 가정주부의 어려움을 이겨낸 롤모델을 찾고 싶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적으로 많은 논의와 설득을 거쳐 (조 교수가)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저는 이재명 후보의 책 한 권을 조 교수에게 줬다. 읽어보고 필(feel)이 오면 결정해 달라고 했다"며 "민주당이 귀한 분을 모셨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영입 발표
이재명,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영입 발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교수(가운데)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선대위의 1호 인재 영입이 마무리되면서 후속 인재 '수혈'에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선대위 전면에 청년층 외부 인사를 포진할 계획이다. 선대위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미 영입작업을 마치고 명단 발표만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래 걸리긴 했지만, 청년층 외부 인재 영입이 마무리된 단계"라며 "이들 모두 선대위원으로 참여해 2030세대 의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틀 뒤인 내달 2일 선대위 조직개편 및 인선안을 최종 발표하고, 이른바 쇄신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쇄신 선대위의 명칭은 '전국민 선대위'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 조직은 총 6~7개 본부로 간소화하고, 본부 간 신속·기동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주된 개편 방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7SsIB-eca6Q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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