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징맨' 황철순, 폭행·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

송고시간2021-11-30 14:15

beta
세 줄 요약

케이블 방송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징맨'으로 유명해진 헬스트레이너 황철순(38) 씨가 남성 두 명을 때리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파손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황씨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인도에서 두 사람을 폭행하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부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황씨와 피해자 모두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조사 뒤 폭행·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 강남경찰서
서울 강남경찰서

[서울 강남경찰서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케이블 방송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징맨'으로 유명해진 헬스트레이너 황철순(38) 씨가 남성 두 명을 때리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파손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황씨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인도에서 두 사람을 폭행하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부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황씨는 휴대전화로 자신을 찍은 20대 남성 두 명에게 다가가 "나를 찍은 것이냐"고 물은 뒤 이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두 사람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한 명의 얼굴을 때린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임의동행 요구를 거부한 황씨는 강남경찰서와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황씨와 피해자 모두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조사 뒤 폭행·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2015년에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려 이듬해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또 2016년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653@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