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배우 박정자 코로나 확진…'빌리 엘리어트' 공연 취소

(서울=연합뉴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 중인 원로 배우 박정자(79)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박정자 씨가 오늘(30일) 새벽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오늘과 내일 공연을 취소하고 역학 조사 진행에 따라 이후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는데요.

박 씨는 지난 주말(26∼27일) '빌리 엘리어트'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최근 한 모임에서 동석했던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검사를 받았습니다.

제작사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고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발레리노의 꿈을 찾아가는 탄광촌 소년 빌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며, 박 씨는 빌리의 할머니 역을 맡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이혜란>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30 16: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