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군단, 한국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
송고시간2021-11-30 16:34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육군 6군단은 30일 경기 포천시 군단사령부에서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을 열었다.
6군단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이번 달까지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및 백마고지와 연천 진명산 일대에서 유해 87구와 유품 2만9천17점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백마고지 일대에서 찾은 유해는 22구에 달한다.
강건작 6군단장은 추모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마지막 한 분의 유해까지 반드시 찾아내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셔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감식 과정 후 유족 의사에 따라 국립현충원 등에 안장될 예정이다.
andphotod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30 16:3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