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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서 3천857명 확진…동시간대 최다 기록(종합)

송고시간2021-11-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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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지 한 달째인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천명 넘게 급증하면서 오후 9시 현재 확진자수가 3천명대 후반으로 동시간대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천857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을 제외하면 3천722명으로, 1주일 전인 23일(3천573명·부산 제외)보다 149명 많은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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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1천216명 급증…내일 하루 확진자 역대 최다 가능성

비내리는 선별진료소 앞
비내리는 선별진료소 앞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비가 내린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9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186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 날 밝혔다.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1주일 전(22일) 1천165명보다 21명 증가해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2021.11.30 seephoto@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최인영 김근주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지 한 달째인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천명 넘게 급증하면서 오후 9시 현재 확진자수가 3천명대 후반으로 동시간대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천85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8일 중간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던 부산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의 확진자를 합한 수치다.

전날 같은 시간(2천641명)보다 1천216명이나 많다.

부산을 제외하면 3천722명으로, 1주일 전인 23일(3천573명·부산 제외)보다 149명 많은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 나왔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 주초에는 확진자가 감소했다가 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천명을 훌쩍 넘겨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기존 하루 최다 확진자는 지난 24일 0시 기준 발표치인 4천115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3천9명(78%)으로 서울·경기·인천에서만 총 3천명을 넘겼다. 비수도권은 848명(2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천803명, 경기 880명, 인천 326명, 부산 135명, 경남 107명, 경북 97명, 충남 96명, 강원 83명, 대구 73명, 대전 49명, 전북 43명, 전남 40명, 충북 37명, 광주 29명, 제주 27명, 세종 20명, 울산 12명이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거의 다섯 달 동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천115명→3천938명→3천899명→4천67명→3천925명→3천309명→3천32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755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천729명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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