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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내일 김총리 면담…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 촉구

송고시간2021-11-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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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다음 달 1일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면담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총리실과 이 할머니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총리를 만나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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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유엔 고문방지위 회부·문대통령 면담도 요청할 듯

이용수 할머니와 면담하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이용수 할머니와 면담하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서울=연합뉴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왼쪽)과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가운데)이 지난 29일 오후 대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온 이용수 할머니와 면담하고 있다. 2021.11.30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박경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다음 달 1일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면담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총리실과 이 할머니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총리를 만나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위안부 문제를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에 회부할 것을 강력히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전날 대구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을 만나서도 같은 내용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26일에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유엔 고문방지협약 이행을 감독하는 기구인 CAT에 위안부 문제를 제기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다루려면 한국과 일본이 모두 동의해야 하지만, CAT에 회부하는 것은 일본의 동의가 없어도 가능하다.

다만 정부는 위안부 문제의 CAT 회부에 대해 제반 상황을 참고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혀 왔다.

이 할머니는 아울러 김 총리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 및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 할머니는 앞으로 여야 대선후보와의 만남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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