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오미크론 TF, 입국방역 강화 논의…해외 위험도 평가(종합)
송고시간2021-12-01 17:49
정은경 질병청장 회의 주재…내용은 중대본 보고 거쳐 발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정부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입국 방역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범부처 TF 회의를 비공개·비대면(영상회의)으로 개최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TF가 입국 금지 등 검역 강화 방안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어 질병청과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무부 등이 참여하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TF를 구성했다. TF 단장은 정 청장이 맡았다.
TF는 검역 등 해외유입 관리 강화 방안, 국내 발생 및 확산 감시 강화 방안, 국내 유입 시 역학 조사 등 방역 대응 강화 방안, 환자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 4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정 검사와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TF 회의 종료 후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해외 위험도 평가 회의를 이어서 개최한다.
정부는 이날 이르면 오후 9시 이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들의 검사 결과와 TF 회의 내용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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