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잇슈] 2021년 12월 1일 수요일

유현민 기자 기자 페이지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꼭 한 달 만인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명선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수도 700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일본에서 확인된 나미비아 외교관이 이동 중 한국을 거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한 비행기에 탑승한 이 외교관은 다음날 오후 인천공항을 거쳐 같은 날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成田)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경유지 인천에서 그는 항공기에서 내려 공항 시설에 머문 것으로 추정됩니다.

명랑만화의 제왕으로 불렸던 신문수 화백이 지난달 30일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 1979년 6월부터 14년간 '소년중앙'에 연재된 그의 대표작 '로봇 찌빠'는 길창덕 화백의 '꺼벙이', 윤승운 화백의 '맹꽁이 서당'과 더불어 한국 명랑만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힙니다.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 시설물을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지면서 운전자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숨졌습니다. 그는 2010년 신고선수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2017년까지 kt wiz에서도 활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크게 낮아 더욱 춥게 느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김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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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2/01 1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