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18층 빌딩 완공 눈앞인데…말레이는 아직도 '시끌'
송고시간2021-12-01 17:32
(서울=연합뉴스) 내년 말레이시아에 세계에서 두 번째 높은 빌딩이 들어섭니다. 이미 첨탑까지 완성된 상태인데요.
그런데도 논란이 뜨겁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므르데카 118' 빌딩 첨탑 완성 기념식에서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총리는 "경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빌딩의 긍정적 효과를 빨리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므르데카 118빌딩은 지상 118층 규모에 첨탑까지 678.9m 높이를 자랑하는데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됩니다.
빌딩 안에는 호텔과 전망대, 쇼핑몰, 박물관, 모스크 등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도 어려운데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는 데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건축비로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 가운데 일부라도 민생 부문에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또 고층 건물을 짓는다고 경제회복이 가능하겠느냐는 회의론도 강하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이혜란>
<영상 : 연합뉴스TV·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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