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1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및 한반도 문제, 지역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참석차 2박 3일 일정으로 이날 한국에 도착했다.
서 실장은 면담에서 지난 3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에 이어 2일에 열리는 SCM에서 한미 동맹과 관련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한미동맹 협력 방안을 더욱 발전시킬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서 실장은 이날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서욱 국방부 장관,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등을 비롯해 오스틴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한미 동맹의 밤' 행사에도 참석,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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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2/01 18: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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