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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355명 신규 확진…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 감염

송고시간2021-12-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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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국적으로 하루에 5천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인천에서도 일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 감염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9명을 포함해 모두 3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3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일일 최다 기록이 경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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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임시 선별 검사소
인천 임시 선별 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전국적으로 하루에 5천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인천에서도 일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 감염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9명을 포함해 모두 3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3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일일 최다 기록이 경신됐다.

또 지난달 29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가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감염자 2명도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이로써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모두 154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부평구 모 요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계양구 종교시설에서도 8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54명이 됐다.

계양구·서구·남동구 요양원에서도 각각 1∼3명씩 확진자가 추가됐고, 연수구 학원과 서구 중학교 등지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잇따라 나왔다.

전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9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23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94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77명, 서구 68명, 남동구 56명, 미추홀구 40명, 연수구 38명, 계양구 33명, 중구 24명, 동구 14명, 강화군 5명이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5천299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70개(가동률 88.6%)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940개 중 624개(가동률 66.4%)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42만9천547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34만2천988명이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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