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웨덴 외교차관 협의…스웨덴 "한반도 안정 기여할것"

김효정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외교차관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방한 중인 로베르트 리드베리 스웨덴 외교차관은 2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개최한 제9차 '한·스웨덴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두 차관은 양국관계와 실질협력, 다자협력,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최 차관은 스웨덴이 그동안 북한과의 대화 채널을 활용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했다.

양측은 또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신안보 문제로 떠오른 보건·질병 위기에 대응하고, 안보·평화·군축 등 분야 협력 증진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2/02 17: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