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조동연 논란에…정의 "혼외자 있는 사람은 정치하면 안되나"

송고시간2021-12-03 12:34

beta
세 줄 요약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공직후보자도 아닌 한 사람의 사생활을 마구 들쑤시며 공격해대는 모든 일들이 너무나 인권 침해적"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조동연 교수가 도대체 뭘 잘못한 것인지, 무엇에 사과해야 하는지 조금도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혼외자가 있는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 되느냐"며 "아무리 공인이고 정치에 몸을 담았다 해도 결혼생활과 관련한 개인사를 이렇게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적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장혜영 "조동연, 뭘 잘못했나…부당한 공격에 단호히 반대"

발언하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
발언하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28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공직후보자도 아닌 한 사람의 사생활을 마구 들쑤시며 공격해대는 모든 일들이 너무나 인권 침해적"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조동연 교수가 도대체 뭘 잘못한 것인지, 무엇에 사과해야 하는지 조금도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교수의 사생활에 대한 집착적인 보도와 부당한 공격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성인은 못 되더라도 괴물은 되지 말자"고 했다.

장 의원은 또 "조동연 교수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공격을 단호히 막아서도 모자랄 판에 '국민 정서'를 운운하며 부화뇌동하는 민주당의 모습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혼외자가 있는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 되느냐"며 "아무리 공인이고 정치에 몸을 담았다 해도 결혼생활과 관련한 개인사를 이렇게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적었다.

그는 "프랑스 미테랑 전 대통령이 혼외자가 있든, 결혼생활을 어떻게 했든 그 나라에서는 크게 관심 두지 않는 이슈였다고 한다. 우리도 좀 그러면 안 되겠느냐"며 "당사자가 누군가에 미안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제3자인 우리들이 사과받을 이유는 하등 없다"고 했다.

sncwook@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BAt_4hf06Q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