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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합 신공항 내년 예산 홍보·용역 중심 편성"

송고시간2021-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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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관련 내년도 예산안이 용역과 행사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최근 도 통합신공항추진단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의원들은 용역과 홍보를 위한 행사, 포럼, 토론회에 의존하기보다는 짜임새 있는 공항 건설 업무추진을 위한 전략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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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짜임새 있는 업무 추진 필요"…예산안 심사서 지적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관련 내년도 예산안이 용역과 행사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최근 도 통합신공항추진단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의원들은 용역과 홍보를 위한 행사, 포럼, 토론회에 의존하기보다는 짜임새 있는 공항 건설 업무추진을 위한 전략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욱 의원은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당초 계획된 2028년 신공항 개항이라는 목표의 수정 없이 홍보나 주민설명회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선 의원은 "홍보예산에 대한 산출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며 "효과를 담보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혁 의원은 "중앙부처 대응을 위해 소규모 용역이 아닌 제대로 된 용역으로 미리 논리를 개발한 뒤 부처를 설득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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