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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 감염 계속' 광주 43명·전남 37명 확진

송고시간2021-12-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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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산발 감염이 계속되는 광주·전남에서 하루 동안 8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결과는 이날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이지만 대부분 예방 접종을 완료한 상태인데다 확진된 공무원이 지난 3일부터 휴가를 쓰고 출근하지 않아 추가 감염 위험은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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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 길게 줄 선 시민들
선별진료소에 길게 줄 선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산발 감염이 계속되는 광주·전남에서 하루 동안 8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북구 한 요양병원에서 10명이 집단 감염돼 확진자가 나온 2개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조처했다.

광주시청 공무원 1명도 유증상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자, 같은 층을 쓰는 동료 공무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실시됐다.

결과는 이날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이지만 대부분 예방 접종을 완료한 상태인데다 확진된 공무원이 지난 3일부터 휴가를 쓰고 출근하지 않아 추가 감염 위험은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관련해 3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유증상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되거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로 나타났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 4명, 여수 6명, 순천 2명, 나주 3명, 광양 2명, 구례 4명, 고흥 4명, 화순 3명, 무안 5명, 영광 2명, 신안 2명 등이다.

특히 서울 확진자가 방문한 신안 어판장의 식당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전날 해당 어판장을 임시 폐쇄하고 상인과 가족 등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상인과 가족 등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대부분은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타지역 확진자가 전남을 방문한 뒤 연쇄 감염으로 번진 사례로 조사됐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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