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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 2명으로 늘어…"모두 기저질환 앓아"

송고시간2021-12-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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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세 미만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9세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치료 중에 사망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다"며 "지난달 25일 증상이 발생했고 이달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입원 치료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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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망자 1명 추가, 입원 치료 중 사망…감염경로·사인 조사 중

42번째 사망자 발생…누적 확진자 6천명 넘어 (CG)
42번째 사망자 발생…누적 확진자 6천명 넘어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신선미 기자 = 국내 10세 미만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9세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치료 중에 사망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다"며 "지난달 25일 증상이 발생했고 이달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입원 치료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망 아동의 코로나19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망에 이르게 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당국은 의무기록 등을 확보해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했다면 사망에 이르지 않을 수도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접종했다면'이라는 가정을 토대로 사망에 대해 평가하긴 어렵다"며 "기저질환의 종류 등은 사망사례분류위원회의 검토 뒤에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첫 10세 미만 사망자는 지난달 28일에 나왔다. 건강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에 찾았다가 사망했으며 사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2일에는 사망한 상태로 태어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당국은 사산으로 인해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이 사례는 확진 및 사망 통계에서 제외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82%다. 80세 이상이 12.55%로 가장 높고, 70대 3.75%, 60대 0.91%, 50대 0.30%, 40대 0.08%, 30대 0.04%, 20대 0.02% 순이다.

10대 사망자는 아직 없었으며, 0∼9세는 2명의 사망으로 치명률이 0.01%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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