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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노재승 과거 발언 논란에 "선대위서 검토 중"

송고시간2021-12-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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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8일 당 공동선대위원장인 노재승 씨의 과거 발언 논란과 관련해 "선대위에서 이분이 민간인 신분으로 한 이야기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서울 서초구 한 오피스텔에서 열린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김구 선생 관련 발언은 일반적인 통념을 벗어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선대위에서 이분이 전에 하신 이야기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기존 답변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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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거국내각' 구상엔 "국민통합 방점 두고 국정 운영"

재경광주전남향우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재경광주전남향우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8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8일 당 공동선대위원장인 노재승 씨의 과거 발언 논란과 관련해 "선대위에서 이분이 민간인 신분으로 한 이야기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서울 서초구 한 오피스텔에서 열린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노 위원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이나 "정규직 폐지"를 주장한 발언들이 알려지면서 당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선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는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윤 후보는 '김구 선생 관련 발언은 일반적인 통념을 벗어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선대위에서 이분이 전에 하신 이야기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기존 답변을 반복했다.

'노 위원장 영입 철회'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가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선대위가 논란의 발언들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재경광주전남향우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8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윤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대선승리 뒤 거국내각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선거에서 승리해 국정을 담당하게 되면 국민통합에 방점을 두고 어떤 형식이든지 국민 통합을 이뤄나가며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소상공인 손실보상 50조원'을 위한 추경 편성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제가 몇 달 전 50조원 지원을 말씀을 드릴 때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더니 지금이라도 필요성을 인식해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말만 그렇게 하지 이번에도 (내년도) 예산에도 반영이 안 된 것 같다"며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윤 후보가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부산저축은행까지 포함해 특검을 받으라는 이야기를 이미 오래전에 했다. 부산저축은행은 특검에서 재수사하면 재미난 것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 당장 오늘이라도 여당에서 받길 바란다"고 받아쳤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지난 6일 윤 후보가 과거 주임검사로서 수사를 담당했던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묵인 혐의까지 포함해 특검하자고 말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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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VtlAu6YJ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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