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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교육감 "전면등교 꼭 필요…접종 적극 지원하겠다"

송고시간2021-12-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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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전면등교를 이어가면서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민 교육감은 이날 도 교육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학사·입시 일정과 돌봄 등을 고려할 때 방학까지 전면등교는 꼭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고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이날부터 자가진단 앱을 통해 청소년 백신 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지자체와 협력해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편의 제공 등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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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백신 패스 시행, 의견 수용과 설득 위해 연기했으면"

민병희 강원교육감
민병희 강원교육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전면등교를 이어가면서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민 교육감은 이날 도 교육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학사·입시 일정과 돌봄 등을 고려할 때 방학까지 전면등교는 꼭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고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학생 감염 사례가 초·중학교에 집중하면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지는 만큼 내주부터 2주간을 집중 접종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접종을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청은 이날부터 자가진단 앱을 통해 청소년 백신 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지자체와 협력해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편의 제공 등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민 교육감은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 예정인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 "정부 방침이라 교육청이 다른 입장을 낼 상황은 아니지만 여론 수렴과 설득이 필요한 만큼 융통성을 발휘해 시행 시기를 연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학생 30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생이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77명, 고교생 29명, 유치원생 22명, 특수학교 학생 1명 순으로 발생했다.

도내 12∼17세 청소년 7만8천389명 중 4만3천50명(54.9%)이 1차 백신을 맞았으며, 이들 중 2만8천169명(35.9%)은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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