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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채이배, 내일 민주당 합류…이재명, 직접 환영식 개최

송고시간2021-12-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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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 의원과 채이배 전 의원
김관영 전 의원과 채이배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바른미래당 출신의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키로 했다.

이재명 후보는 10일 오전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에 대한 영입 환영식을 열 예정이라고 민주당 핵심 관계자가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두 사람은 선대위 산하에 각각 신설되는 위원회를 이끌고 전문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을 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20대 때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했으며 이후 바른미래당에서 원내대표를 지냈다.

채이배 전 의원은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과 함께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성식 전 의원은 이번에는 합류하지 않는다. 김 전 의원은 거취 문제를 갖고 계속 고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탈당자나 무소속 정치인 등에 대한 영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진보 진영의 결집을 위해 이른바 당내 대사면 및 여권 대통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달 중·하순 호남 지역 정치인을 위주로 집단 복당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민주당 복당을 타진하던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하면서 순차 영입으로 전략을 변경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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