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마을 해넘이·해맞이축제 취소…"코로나 확산세 고려"
송고시간2021-12-09 14:09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왜목마을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취소한다.
당진시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세를 고려해 축제를 취소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석문면 왜목마을은 특이한 지형 때문에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해안 명소다.
축제는 취소했지만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해 방역을 위한 안심콜을 운영하고 방역 요원을 배치해 발열 등 유증상자 출입 차단,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준수 안내 등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고 각 가정에서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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