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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 격퇴 위한 국제연합군 전투임무 종료 선언

송고시간2021-12-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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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미군 주도 국제연합군의 전투 임무 공식 종료를 선언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심 알-아라지 이라크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해가 가기 전에 예정대로 (연합군의) 전투 임무가 종료됐다. 전투 병력은 철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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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의 영국군과 미군.
이라크 바그다드의 영국군과 미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라크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미군 주도 국제연합군의 전투 임무 공식 종료를 선언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심 알-아라지 이라크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해가 가기 전에 예정대로 (연합군의) 전투 임무가 종료됐다. 전투 병력은 철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무스타파 알-카디미 이라크 총리는 지난 7월 올해 연말까지 미군의 이라크 내 임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서방 외교·안보 관리들은 이라크 주둔군 수에 작은 변화가 생기는 것이라면서, 임무 종료를 철군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2011년 이라크에서 철수했다가 2014년 IS 발호로 다시 파병됐다.

2007년에는 이라크 주둔 미군 규모가 17만 명에 달했으나 작년부터는 2천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병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라크에 남아 훈련 및 자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서방 관리들의 설명이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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