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3주째 3%포인트 이내 격차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6%, 민주당 지지율은 33%로 나타났다.
정의당이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3%로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1%였다.
11월 3주 차에 10%포인트에 달했던 거대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최근 3주간 2%포인트, 1%포인트, 3%포인트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대에서 50%대 지지를 받았다. 무당층은 20대에서 39%로 가장 많았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72%가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진보층에서는 64%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에서는 34%가 국민의힘, 3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3%로 집계됐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이 4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은 32%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2/10 12: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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