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식] 지역화폐 '온통대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우수상

송고시간2021-12-16 15:35

양영석 기자 기자 페이지

(대전=연합뉴스)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3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대전시가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기업·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 만든 브랜드 중 창의적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를 선정해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이다.

온통대전은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단기간에 국내 대표 지역화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누적 발행액은 2조8천억원에 달하며, 모바일 누적 가입자 76만명, 발급된 카드는 90만장에 이른다.

온통대전 발행으로 생산유발효과 8천5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천500억원 등의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대전시는 분석했다.

지역인재 채용 공공기관·대학 상생 협의체 운영

(대전=연합뉴스) 대전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공기관, 대학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생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체에는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단,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대전에 본사를 둔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 공공기관 16곳과 KAIST, 충남대, 한남대 등 16개 지역대학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