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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600명 신규 확진…사흘 연속 하루 최다

송고시간2021-12-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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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사흘 연속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모두 6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7일 확진자 600명이 나오면서 사흘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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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역 임시선별검사소
인천 주안역 임시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사흘 연속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모두 6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15일 확진자 511명이 나오면서 일일 최다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인 16일 확진자 572명이 나오면서 이를 넘어섰다.

17일 확진자 600명이 나오면서 사흘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늘었다.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5명이 지난 14∼16일 잇따라 숨지면서 인천 지역 누적 사망자는 210명이 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600명 중 47명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344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로, 1명은 해외입국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208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중학교에서는 접촉자 2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141명으로 늘었다.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6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47명이 됐다.

또 다른 사례인 계양구 의료기관에서도 격리 중인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미추홀구 의료기관과 남동구 도매시장과 관련해서도 접촉자가 2명씩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미추홀구 초등학교·주야간보호센터·요양병원, 남동구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접촉자가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종교시설에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62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60명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1천994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85개 중 79개(가동률 92.9%)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925개 중 708개(가동률 76.5%)가 각각 사용 중이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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