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행복대학, 첫 명예 학사 799명 배출
송고시간2021-12-21 16:27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한 도민 행복대학 수료생에게 명예학위를 전달했다.
학위 수여식에는 경북도민 행복대학 19개 시·군 캠퍼스 졸업생 및 관계자 등 백신접종을 완료한 29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시행한 행복대학 30주 과정에 참여한 1천100여 명 가운데 70% 이상 출석과 5시간 이상 사회참여 활동 등 수료요건을 모두 충족한 799명이 명예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재수(71·성주군 캠퍼스) 씨는 식도암 수술 후 통원치료 중에도 수업을 듣기 위해 서울에서 성주까지 택시를 타고 오거나 방사선 치료 병원도 대구로 바꾸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여 학습 수기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도는 시·군,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수업과 학생자치회, 동아리, 봉사 등 여러 활동을 함께하는 행복대학을 운영했다.
내년에는 학사과정 수료생들이 지역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권역별 명예 석사과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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