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면] 정의당 전북도당 "매우 부적절, 강력한 유감"

김동철 기자 기자 페이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정의당 전북도당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도당은 논평을 내고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국민의 신임을 져버린다면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라며 "촛불로 당선된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더욱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이 나서서 시민들이 확립한 대통령의 윤리·사법적 기준을 흔드는 행위를 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2/24 11: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