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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50㎝ 폭설 뒤 영하 20도 안팎 한파…"올겨울 가장 추워"

송고시간2021-12-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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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일요일인 26일 강원 철원 임남의 아침기온이 영하 25.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성탄 전야부터 성탄절 오전까지 최대 55.9㎝의 눈이 내린 동해안은 폭설 뒤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8∼영하 5도, 산지 영하 11∼영하 9도, 동해안 영하 5∼영하 1도 내외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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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 영하 25.4도, 낮에도 바람 강해 체감기온 '뚝'…모레부터 기온 회복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일요일인 26일 강원 철원 임남의 아침기온이 영하 25.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릉 선교장 활래정의 설경
강릉 선교장 활래정의 설경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폭설이 내린 25일 강원 강릉 선교장(중요민속자료 제5호) 내 활래정이 멋진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2021.12.25 yoo21@yna.co.kr

성탄 전야부터 성탄절 오전까지 최대 55.9㎝의 눈이 내린 동해안은 폭설 뒤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아침 기온은 철원 임남 -25.4도, 화천 상서 -21.2도, 춘천 -15.4도, 원주 -14.3도 등을 기록했다.

산지인 향로봉은 -24.6도, 구룡령 -22.7도, 대관령 -20.7도, 태백 -16.5도 등이다.

전날 폭설이 내린 동해안은 강릉 주문진 -19도, 북강릉 -14.8도, 속초 -14.5도, 동해 -9.5도 등으로 한파가 몰아쳤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8∼영하 5도, 산지 영하 11∼영하 9도, 동해안 영하 5∼영하 1도 내외로 예보됐다.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체증 빚는 도로
체증 빚는 도로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동해안에 쏟아진 폭설에 25일 속초 해안도로가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다.
2021.12.25 momo@yna.co.kr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내일(27일) 낮부터 서서히 기온이 오르면서 모레(28일)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지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4일 저녁부터 전날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55.9㎝, 북강릉 35.3㎝, 설악동 23.3㎝, 동해 21.1㎝, 미시령 19.4㎝, 진부령 19.1㎝ 등 많은 눈이 내렸다.

jlee@yna.co.kr

설국으로 변한 경포해변
설국으로 변한 경포해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5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일원이 밤새 내린 눈으로 설국으로 변했다. 2021.12.25 yoo21@yna.co.kr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EEz4uJjUN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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