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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올해 낙찰총액 1천670억원…작년의 3.8배

송고시간2021-12-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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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옥션은 올해 경매 낙찰총액이 1천670억원, 낙찰률은 79%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34억원, 69%와 비교하면 낙찰총액은 약 3.8배로 증가했고 낙찰률은 10%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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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마 야요이 '호박'(1981) [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사마 야요이 '호박'(1981) [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서울옥션은 올해 경매 낙찰총액이 1천670억원, 낙찰률은 79%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34억원, 69%와 비교하면 낙찰총액은 약 3.8배로 증가했고 낙찰률은 10%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낙찰총액 823억원에 비해서는 낙찰금액이 약 2배로 증가했다.

온라인 경매 규모는 올해 129억원으로 지난해 54억원보다 2.4배 늘어났다.

올해 최고가 거래 작품은 일본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50호 크기 '호박'으로 54억5천만원에 낙찰됐다. 국내에서 거래된 구사마 야요이 작품 가운데 최고 낙찰가 기록이다.

김환기의 붉은 점화 '1-Ⅶ-71 #207'이 40억원으로 낙찰가 2위였다.

이우환의 150호 '동풍'은 31억원에 낙찰돼 국내 생존작가 작품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작가별 낙찰총액은 이우환이 160점, 277억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마사 야요이(81점, 252억원), 김환기(56점, 149억원) 순이었다.

신규 컬렉터와 젊은 세대의 미술시장 유입이 크게 늘었다.

올해 30대 약 3천500명이 서울옥션 온라인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3배 증가한 수치다. 20대 신규 가입 회원도 지난해보다 2.2배 늘었다.

컬렉터 층이 젊어지면서 우국원, 문형태, 김선우 등 젊은 작가들도 인기를 끌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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