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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 때도 인천항 출입 컨테이너선에 도선사 오른다

송고시간2021-1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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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인천항에 입출항하는 컨테이너선에 기상악화 시에도 도선사가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예선을 활용하는 '특별도선'이 시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도선사회·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인천지부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도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IPA 관계자는 "도선선보다 규모가 큰 예선을 활용하면 기상이 나쁠 때도 도선이 가능하게 된다"며 "컨테이너선이 입출항할 때 기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게 돼 정시성 확보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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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인천 신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에 입출항하는 컨테이너선에 기상악화 시에도 도선사가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예선을 활용하는 '특별도선'이 시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도선사회·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인천지부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도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수로로 안전하게 이동하거나 접안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도선사는 기존에는 18t 규모의 도선선을 이용해 컨테이너선에 타고 내렸다.

IPA는 앞으로 기상악화 시에는 도선사가 규모가 작은 도선선 대신 200∼300t급 예선을 타고 컨테이너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도선선보다 규모가 큰 예선을 활용하면 기상이 나쁠 때도 도선이 가능하게 된다"며 "컨테이너선이 입출항할 때 기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게 돼 정시성 확보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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