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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대구, 다른 지역서 전입 대학생에 정착지원금

송고시간2021-12-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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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대구시는 새해부터 타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대구로 전입할 경우 학기별로 20만원씩, 최대 80만원을 정착지원금으로 주기로 했다.

내년부터 관내 대학교 재학생 가운데 대구로 전입한 학생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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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축하금 확대…고교 신입생도 교복비 지원

대구시청
대구시청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새해부터 타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대구로 전입할 경우 학기별로 20만원씩, 최대 80만원을 정착지원금으로 주기로 했다.

또 출산 장려책의 일환으로 출산축하금을 확대하고 임산부에게는 콜택시 이용료도 지원한다.

▲ 타지역 대학생에 정착지원금 지급 = 내년부터 관내 대학교 재학생 가운데 대구로 전입한 학생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전입을 유지할 경우 학기별로 20만 원씩, 총 4차례에 걸쳐 80만 원까지 준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임산부 콜택시 이용료 지원 = 시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임산부들을 돕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임산부 콜택시 이용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 범위를 임산부까지 확대한 것으로 콜택시 이용요금의 70%를 할인해준다.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월 2만원이 한도다.

▲ 출산축하금 확대 = 시는 출산 및 양육 부담 경감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원한다. 현재 둘째와 셋째 아이 출생시 20만원, 5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각각 100만원, 200만원으로 늘렸다. 시는 또 지역 소재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셋째 이상 자녀에게 고등학교 입학축하금 50만원도 지원한다.

▲ 고교 신입생도 교복비 지원 = 시는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사업을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으로 확대 실시한다. 전국적인 교육복지 보편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까지다.

▲ 타지역 화장시설 이용료 지원 = 시는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명복공원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 부득이 타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해야하는 시민에게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대구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명복공원이 공사 및 재난사고 등으로 가동이 중단되거나 전체 화장 예약이 완료돼 타지역 시설을 이용하게 된 시민이 대상이다. 사망자의 연고자가 시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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