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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하면 50만원 지급

송고시간2021-12-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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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새해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금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

[연합뉴스TV 제공]

순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해왔다.

10만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이나 교통카드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왔으나, 내년부터는 1인당 지원 금액을 50만원으로 늘리고 계좌 이체를 통한 현금 수령도 가능하게 했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 비해, 순천 시민은 5배가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 중 운전면허를 자진으로 반납해 취소 처리된 사람이다.

순천경찰서 교통민원실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인센티브를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체 운전자 중 고령 운전자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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