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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시민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

송고시간2021-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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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30일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생과 혁신,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위기에 머뭇거리지 않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청장은 우선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서구형 자치모델' 정착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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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인 기자
천정인기자

주민자치·복지·환경 등 적극 추진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광주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30일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생과 혁신,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위기에 머뭇거리지 않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청장은 우선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서구형 자치모델' 정착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동 행정복지센터가 마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면도로 청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17개 업무를 이양하고 주민 참여 예산 등으로 84억원을 편성해 실질적인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주민 스스로 고민해 만든 지역 현안 해결책이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 총회, 학교 총회, 청소년 총회를 확대 실시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가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형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것도 임인년(壬寅年)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동 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거·의료·요양·돌봄 등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매안심 돌봄로봇 및 치매안심 노노케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치매 돌봄과 치매 전문자원봉사단 활동도 강화한다.

서 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중심의 복지 서비스가 줄어들고 자녀 돌봄 문제 등 사회취약계층은 더욱 큰 어려움에 부닥쳐있다"며 "복지시설에 대한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하며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45 서구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구상도 내놨다.

재생에너지 활용사업을 늘려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하고 전기 이륜차 대여 등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저감 정책을 추진한다.

다회용기를 재사용하고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 하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재활용품을 안정적으로 수거·처리하기 위해 71억원 규모의 생활자원 회수센터도 신축할 계획이다.

행정·주거·상업 밀집 지역인 상무지구에는 생활폐기물 상시수거, 청소 전담 인력을 배치해 청결한 시가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광주 도시철도와 제2순환로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44억원을 투입해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전평호수 야간경관, 풍암생활체육공원 꽃단지 등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을 만든다.

서 청장은 "광주 도심 융합 특구와 광주의료원 등 굵직한 사업들이 조만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넘어 희망을 쓰는 한 해가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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