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출신 사업가 운영 김치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돼
송고시간2021-12-30 00:25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에서 탤런트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는 식품업체가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이 취소된 뒤에도 배추김치를 불법으로 유통하다 적발됐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탤런트 출신 A씨가 운영하는 식품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송치했다.
이 업체는 2019년 법령상 기준 미달로 해썹 인증이 취소됐는데도 올해 들어 수개월 간 배추김치를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시는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의 통보를 받고 이 업체에 과태료 24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업체는 과태료를 모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상파 방송국의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고향인 여수에서 김치 사업을 하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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