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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내년 1월 코스피 횡보장세 전망…2,900∼3,100"

송고시간2021-12-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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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다가오는 임인년(壬寅年) 새해 초반 증시가 횡보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1월 코스피 변동 폭으로 2,900∼3,100을 제시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신년 증시도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과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속화 등 경기와 정책이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고 이익 모멘텀도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성장 산업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건 긍정적"이라며 "증시는 이런 과정에서 횡보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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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코스닥 상승 개장
코스피 하락·코스닥 상승 개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4포인트(0.57%) 내린 3,002.90에, 코스닥 지수는 1.02포인트(0.10%) 오른 1,028.46에 개장했다. 2021.12.29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다가오는 임인년(壬寅年) 새해 초반 증시가 횡보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1월 코스피 변동 폭으로 2,900∼3,100을 제시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신년 증시도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과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속화 등 경기와 정책이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고 이익 모멘텀도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성장 산업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건 긍정적"이라며 "증시는 이런 과정에서 횡보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지수 방향성이 모호한 상태인 만큼 지수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개별 종목이 기대수익률을 높일 것"이라며 "성장 기대가 더 높아질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관련 종목들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업종 측면에선 정보기술(IT)이 해당한다"며 "반도체, 전자부품, 플랫폼 등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어 이들 관련 종목의 비중 확대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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