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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 민주당과 합당 당원투표 가결…찬성 72.54%

송고시간2021-12-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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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열린민주당은 30일 더불어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에 대한 전 당원 투표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29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저녁 6시까지 이틀간 온라인투표를 진행한 결과 당원 9천587명 중 8천587명(총투표율 89.57%)이 투표에 참여, 절반이 넘는 6천229명(72.54%)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최강욱 대표는 "압도적 찬성으로 민주당과 합당하라는 명령을 주셨다"면서 "대선에서 승리해 제4기 민주정부를 세워라, 더욱 강하고 속도있는 개혁을 이뤄내라는 당원 여러분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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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부 절차 뒤 내년 1월 중순 합당 완료 전망

열린민주당 당원 토크콘서트 참석한 이재명 대선후보
열린민주당 당원 토크콘서트 참석한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당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최강욱 대표와 함께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2.23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열린민주당은 30일 더불어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에 대한 전 당원 투표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29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저녁 6시까지 이틀간 온라인투표를 진행한 결과 당원 9천587명 중 8천587명(총투표율 89.57%)이 투표에 참여, 절반이 넘는 6천229명(72.54%)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반대는 2천358표(27.46%)로 집계됐다.

최강욱 대표는 "압도적 찬성으로 민주당과 합당하라는 명령을 주셨다"면서 "대선에서 승리해 제4기 민주정부를 세워라, 더욱 강하고 속도있는 개혁을 이뤄내라는 당원 여러분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합당에 반대하셨던 당원 여러분들의 우려와 걱정도 결국 같은 목표를 위한 충정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의 개혁 과정에 충분히 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당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권 대통합' 추진에 나선 이후 대표단을 통해 합당을 위한 실무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6일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하는 당 대 당 통합에 합의했다.

민주당도 합당을 위한 당내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당은 내년 1월 중순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두 당이 합쳐지면 민주당 의석은 172석이 된다.

gogo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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