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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협상 이란 "새 군사용 인공위성 발사체 '불사조' 발사 성공"

송고시간2021-12-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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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이란 군 당국이 새 군사용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국영 IRIB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사체는 이란어로 불사조라는 뜻을 지닌 '시모르그'로 명명됐다.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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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7천350㎧ 속도, 목표 고도 470㎞ 도달"

이란군 "새 군사용 인공위성 '불사조' 발사 성공"
이란군 "새 군사용 인공위성 '불사조' 발사 성공"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 군 당국이 새 군사용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국영 IRIB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예드 아흐마드 호세이니 국방부 대변인은 "로켓이 시속 7천350㎧ 속도로 날아가 목표 고도인 470㎞에 도달했다"면서 "모든 과정은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

발사체는 이란어로 불사조라는 뜻을 지닌 '시모르그'로 명명됐다.

호세이니 대변인은 이번 발사가 연구 목적이며 발사체에는 3가지 장비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AP 통신은 이번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위성이 실제 궤도에 안착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란의 이번 위성 발사와 관련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은 지난 24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16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훈련을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란은 '오미드'(2009년), '라시드'(2011년), '나비드'(2012년), '누르-1'(2020년) 등 자체 기술로 인공위성을 발사해 궤도에 진입시켰다. 2013년에는 원숭이를 우주로 보내기도 했다.

서방은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를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유로 경계한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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