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3명 더 오미크론 감염…초등학교·어린이집 매개 37명째
송고시간2021-12-31 10:00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3명 더 나왔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경기도 확진자를 접촉해 지난 28일 확진된 60대, 27일 미국에서 입국한 60대와 10대가 추가 정밀검사 결과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전지역 오미크론 감염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학교와 병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도 이어졌다.
중구의 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관련 연쇄 확진으로 초등생 4명과 초등생이 다니는 학원 원장, 어린이집 원아 1명이 30일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같은 구 고교에서도 학생 1명과 확진자의 가족 1명, 확진자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 원생 1명이 더 확진됐다. 누적 54명째다.
대덕구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 1명(누적 51명)과 서구 요양병원 입원환자 1명(누적 81명)이 각각 확진됐다.
30일 하루 대전에서는 71명이 확진됐다.
지난 7일 확진된 80대가 치료 중 숨지면서 사망자는 168명으로 늘었다.
대전지역 위중증 치료병상(28개)은 5개가 비어 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2/31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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