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오소영, 데뷔 20주년 콘서트 라이브 음반 발표
송고시간2022-01-03 18:24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담백한 목소리와 기타 연주를 선보여 온 포크 싱어송라이터 오소영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라이브 음반을 냈다.
3일 애프터눈레코드에 따르면 오소영은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웃고 살 거야, 아이처럼'의 라이브 공연을 앨범으로 발매했다.
음반에는 '어디로 가나요', '홀가분', '살아 있었다', '끝없는 날들' 등 1부 공연에서 부른 곡이 담겼다. 당시 게스트로 참여한 조동희와 부른 곡 '제비꽃'도 수록됐다.
2부 공연에서 부른 곡들은 올해 별도로 발매할 예정이다.
오소영은 "지금까지 저와 제 음악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공연장에 못 오셨던 분들도 그때의 행복했던 느낌을 전달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소영은 지난 1994년 '싱어송라이터의 산실'로 불리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했다. 이후 2001년 1집 앨범인 '기억상실'을 발표했으며 최근까지 여러 음악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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