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대위' 2차 인선…"개방·플랫폼 선대위"
송고시간2022-01-04 11:13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지난달 구성한 '경남 대전환 선대위'는 4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정호 도당 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선대위는 구성 당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출신 김충규 경남도당 부위원장, 염진아 the바로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준용 경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분과장, 이세원 오감도시연구소 대표, 전부학 경남자원봉사회 이사 등 외부인사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번 2차 인선에서는 노동 분야에서 유형준 한국노총경남본부 수석부의장과 다문화 분야 인재로 영입된 패레즈 재클린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필리핀 공동체 대표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공동선대위원장은 20여명 규모다.
선대위는 여성과 노인 등을 위한 '부문본부'와 문화·예술·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민참여본부' 등을 조직했다.
김경영 전 경남여성회 대표가 여성본부장을, 빈지태 경남도의원이 농민본부장을 맡는 등 노인·청년·대학생·장애인 등 부문별 본부장을 선임했다.
박재혁 사단법인 경남6월항쟁기념사업회 대표가 시민참여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와 법률지원단, 홍보소통실 체계도 갖췄다.
김정호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통합을 이루는 통합 선대위, 모든 국민에게 민주당 문을 여는 개방·플랫폼 선대위, 국가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 선대위라는 구성 원칙을 정해 외부인사 영입을 확대했다"며 "도민을 대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부인사 영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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