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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작용 알면서 접종 독려"…감염병 전문 대학교수 피소

송고시간2022-01-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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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는 대학병원 소속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알면서도 접종을 독려해 다수의 백신 부작용 피해자가 나오게 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자유대한호국단과 미래를여는청년변호사모임은 6일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상해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천 교수 본인이 백신 부작용을 겪고 있고, 부작용 위험성을 알면서도 백신 접종을 장려해 국민들이 위험하다는 인식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부작용으로 피해를 보는 데 조력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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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백신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는 대학병원 소속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알면서도 접종을 독려해 다수의 백신 부작용 피해자가 나오게 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자유대한호국단과 미래를여는청년변호사모임은 6일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상해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천 교수 본인이 백신 부작용을 겪고 있고, 부작용 위험성을 알면서도 백신 접종을 장려해 국민들이 위험하다는 인식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부작용으로 피해를 보는 데 조력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 교수는 의료인이면서 백신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하는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있다"며 "의료인의 의무와 윤리를 저버리고 국민 생명을 경시한 천 교수에 대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천 교수는 그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백신 알레르기로 인해 코로나19 백신을 1차만 접종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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