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평택 소방관 순직 애도…"헌신 걸맞은 보호대책 필요"

김연정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6일 경기도 평택시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건물에 진입한 소방관 3명이 순직한 데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화재 현장에서 연락이 끊긴 소방관님들의 무사 귀환만을 기원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방관 세 분께서 순직하셨다. 마음이 무너진다"며 애도를 표했다.

그는 "전날 밤에 시작된 불이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밤낮 없는 헌신에 걸맞은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반복되는 소방안전사고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앞으로 출범할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순직하신 소방 영웅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국민을 지키고 구조하는 분들의 충분한 안전조치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yjkim8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1/06 15:19 송고